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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940

부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인물을 담다_부산영어방송 <Busan Worldwide>에 소개된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안녕하세요, 편집자 초록입니다😁 12월 19일 부산영어방송에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의 저자 김정하 교수님께서 출연하셨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교수님이 출연하신 코너는 'The Interview'라는 코너로,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 또는 화제의 인물을 인터뷰하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이날 방송에서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전문가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Q : 제목이 인상적입니다. 어떤 계기로 이런 책을 쓰게 되었는지, 또 제목은 어떻게 구상하게 되었는지요? A : 한국해양대는 섬에 있는 학교이기에 저 또한 "바다로 출근"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책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의 제목은 편집부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목을 받아 들고 보니 책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바다를 일터로 삼고 살아가는.. 2023. 12. 19.
‘조선의 잔다르크’ ‘조선의용군 유일의 여장군’ 김명시의 뜨거웠던 생애를 되살리다 ‘조선의 잔다르크’ ‘조선의용군 유일의 여장군’ 김명시의 뜨거웠던 생애를 되살리다 『김명시』는 역사의 뒤안길에 이름 없이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김명시의 불꽃 생애를 오롯이 되살린 평전이다. 김명시의 고향 마산부터 조선반도와 중국 대륙의 만주·연안·상해까지 항일독립운동그들의 장대한 발자취와 해방정국의 열망과 비극을 되살린 역사서이기도 하다._〈한겨레〉 “역사는 역사학자가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평범한 시민이 만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역사학자도 아니고 전문 작가도 아니지만 김명시 장군을 기록하겠다고 나선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명시 장군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할 지도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김명시』 저자 이춘(〈경남도민일보〉 인터뷰 中) 김명시 | 이춘 .. 2023. 12. 19.
바다만큼 깊고 넓은 바다 사람들의 이야기_cpbc부산 라디오 프로그램 <다정다감다섯시>에 소개된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안녕하세요, 편집자 초록입니다💚 지난 12월 12일, 부산가톡릭평화방송에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가 소개되었습니다! 박현주 북칼럼니스트께서는 의 '행복한 책 읽기' 코너에서 한 권의 책을 소개해 들려주시고 있는데요, 이날은 저희 산지니 도서를 선정해 주셨어요!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의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해 주셔서 저도 듣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부산은 항구 도시이기도 하고, 바다가 친숙한 도시다. 바다가 육지보다 지구의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바다를 잘 모르고 있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대체로 우리는 땅을 딛고 일하기 때문일까. 파도치는 바다에서 하는 일은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바닷일 하는 사람들을 '뱃놈'이라고 부르며 천시하.. 2023. 12. 18.
국내 유일의 출판통계 보고서, 2023 한국출판연감 출간! 올해도 어김없이 이 발행되었습니다. 에는 작년, 2022년의 출판, 독서문화 관련 정보를 총망라하였으며, 또한 출판 동향 및 전망을 한 권으로 정리하였습니다. 2022년의 신간 발행 종수는 61만 181종, 부수는 7천 291만 992부로 8.8% 감소했으며 번역 도서도 전년 대비해 5.3% 감소한 1만 472종에 그쳤다고 합니다. (아래는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12월 5일 2022년의 출판 및 독서문화 자료를 총망라한 『2023 한국출판연감』을 편찬했다. 『한국출판연감』은 전년도 신간 발행 종수, 발행 부수, 평균 부수, 평균 가격, 번역 종수 등 출협의 분야별 생산 통계와 더불어 출판계 전반의 주요 정보 및 자료가 총망라된 책이다. 본문 1,068쪽, 부.. 2023. 12. 18.
부산지역 노동운동 100년의 역사, <부산노동운동사>가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 본심에 올랐습니다! 개항부터 촛불항쟁까지 부산지역 노동자들의 투쟁 기록을 담아낸 가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 본심에 올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한국출판문화상은 한국일보가 주관하여 1960년에 처음 제정된 상으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그 해에 가장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책을 찾고, 출판문화를 고양하는 경연의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저술(학술, 교양), 편집, 번역, 어린이/청소년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책을 선정하며, 한국 출판계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에 현정길·윤영삼 저자의 가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 치열한 예심을 거쳐 본심 10종의 후보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마치 수상소감 같지만, 굉장히 쟁쟁한 책들과 함께 나란히 후보.. 2023. 12. 5.
티베트의 이야기꾼 페마 체덴, 그가 남긴 삶에 대한 물음을 기억합니다 조금 늦은 소식을 전합니다. 티베트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소설가로 활동한 페마 체덴이 별세하였습니다. 향년 53세. 조금은 이른 나이의 갑작스러운 이별의 소식입니다. 페마 체덴은 두 편의 새로운 영화를 작업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여전히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페마 체덴. 그가 남기고 간 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페마 체덴(萬瑪才旦) (1969~2023) 티베트인으로서 작가이자 영화감독, 번역가다. 시베이 민족대학에서 티베트어와 문화를, 베이징 영화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199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티베트어 소설집 『유혹诱惑』, 『도시 생활都市生活』과 중국어 소설집 『방랑 가수의 꿈流浪歌手个梦』, 프랑스어 소설 『Neige』, 일본어 소설 『영혼을 찾아.. 2023.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