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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진짜 얼굴 _ 『살아보니, 네덜란드』 뉴시스 소개 365일 중 233일이 비가 오는 날씨, 10원도 나눠낼 만큼 더치페이와 절약에 진심인 사람들, 밥도 안 주는 결혼식. 다름 아닌 네덜란드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초원에서 풀을 뜯는 한가로운 소, 동네가 떠나가라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서로 편지를 써주고 생일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사람들 역시 네덜란드의 모습입니다.유신영 저자는 네덜란드를 '알면 알수록 신기한 관습과 생활상이 많은 나라', '까면 깔수록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흥미로운 나라', '살아볼만한 재미, 적어도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나라'라고 소개합니다. 유신영 저자는 책에서 풍차, 튤립, 대마초 등 단편적인 이미지 너머에 있는 진짜 네덜란드의 모습을 다룹니다. 음식문화, 교육문화, 주거문화는 물론이고 인테리어와 여행팁까지! 네덜란드 여행 혹은 이.. 2025. 3. 12.
이제껏 몰랐던 나의 할아버지 서영해 _『수지가 만난 세계』 :: 책소개 수지가 만난 세계  이제껏 몰랐던 한국인 할아버지 서영해를 찾아가는 수지 왕의 여정 복잡한 가족 관계를 복원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책 소개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수지와 한국인 독립운동가 할아버지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수지는 어느 날, 자신이 한국 독립운동가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에게도, 할머니에게도 들을 수 없었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찾아 수지는 그의 흔적을 쫓는다. 수지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특파원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서영해였다. 그는 총과 칼 대신 펜으로 싸운 독립운동가이자 뛰어난 언론인, 소설가였다. 서영해는 프랑스 파리에서 엘리자베스 브라우어를 만나 짧은 결혼생활을 했다. 엘리자베스와 그 사이에는 스테판이라는 아들이 태어났지만 .. 2025. 3. 10.
나도 말 잘하고 싶어요! _ 『성공하는 말하기 전략』_ 경북도민일보 소개 나 오늘 면접 봤는데 완전 망했어. 분명히 어제 그 질문 답변 준비해갔거든? 근데 긴장해서 말이 제대로 안 나오더라.  흔히 있는 상황입니다. 친구들과 면접 스터디를 하고 모의 면접을 몇 번이나 봐도, 왜! 그 상황만 가면! 말이 안 나오는지! 의 작가 야마카와 다쓰오 씨는 말합니다.  TV 출연이 됐든 프레젠테이션이 됐든 회사 면접이 됐든 100점 만점을 받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준비한 내용을 모두 이야기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할 말을 잊어버릴까 봐 불안해져 괜히 긴장됩니다. 실전에 들어가서도 답변하려던 내용을 딱 하나 놓쳤을 뿐인데 대번 초조해지고요.  이 책의 저자인 야마카와 다쓰오는 일본 5대 민영 방송사 중 하나인 TV도쿄에서 경제 뉴스를 해설하고,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 2025. 3. 10.
이국환 교수가 전하는 ‘불안한 시대의 책 읽기’_『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개정판 :: 책 소개 ★ 2020 원북원부산 일반부문 선정도서 ★★ 2019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 튀르키예, 베트남, 말레이시아 번역 출간 ★  내 운명을 바꾼 건, 스스로 선택한 독서와 글쓰기였다학생들이 사랑하는 교수이자 동아대학교 최우수 강의교수로 여러 차례 선정된 이국환 교수의 독서에세이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9년 출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원북원부산’에 선정되어 1년간 부산 시민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사유했다. 이 책에는 이국환 교수가 그간 써내려간 독서와 글쓰기, 예술에 대한 사유가 담긴 52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이 가운데 다섯 편은 개정판을 출간하며 새롭게 수록된 글들이다. 예술과 철학에 찾은 삶의 무게, 독서와 .. 2025. 3. 10.
#Accelate Action #더 빠르게 행동하라 _ 『작업장의 페미니즘』 한겨레 소개 여성활동가는 의식적으로 노동조합으로부터 자율성과 독자성을 확보해야 한다. 노동조합 내부에서의 활동과 동시에 독자적인 페미니즘적 사고와 실천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여성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노동조합이라는 토대 없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다. 그러나 노동조합의 관료주의 혁신, 가부장성 타파, 위계와 서열을 벗어난 수평적 구조의 추구, 기득권의 포기 등 현재 노동조합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극복해나갈 주체는 바로 여성활동가들이다. 여성활동가 실천의 목표는 여성을 노동조합 안에 양적으로만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다. 관료화된 현재의 노동조합에 숨을 불어넣어 유지하고 재생산을 원활하게 하는 것만이 여성활동가의 목표일 수는 없다.  , 172p남성 중심 작업장에서는 남성 중심 질서가.. 2025. 3. 10.
저는 현장에서 여성일까요, 노동자일까요? _ 『작업장의 페미니즘』 참세상 소개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이 여러 신문사에 소개되었습니다. 남성 다수 사업장에서 여성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동자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분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기록되어있는 책인데요. 이현경 저자는 어떤 경로로 이러한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요? 바로 저자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현경 저자는 지하철 현장에서 20년 넘는 시간 동안 근무해왔는데요. 이른바 '남초 사업장'에서 오랫동안 일하고 활동해 온 여성노동자이자 활동가로서, 자신과 같은 조건에 있는 또 다른 여성노동자들, 여성활동가들은 어떤 고민과 전망을 갖고 있는지, 자신의 활동에 대한 역사를 어떻게 가늠하고 평가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와의 인터뷰를 읽으며.. 202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