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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로부터 알아보는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_『살아보니, 네덜란드』 매일경제 소개 『살아보니, 네덜란드』의 저자 유신영의 필명은 ‘이나앨’입니다. 십년이 넘게 네덜란드에서 살았지만 아직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가 된 기분을 종종 느끼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하지만 큰 문화차이를 돌아보며 네덜란드 삶의 방식을 반추하는 것을 즐기는데요. 저자는『살아보니, 네덜란드』를 통해 튤립, 풍차, 성매매 합법화, 대마초 등 네덜란드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가 아닌, 진짜 네덜란드를 소개합니다. 네덜란드의 이모저모를 담은 『살아보니, 네덜란드』가 매일경제에 소개되었습니다.저자는 네덜란드 사람들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정의한다. 더치페이로 유명한 나라답게 10원도 나눠 내는 직장동료를 보면 마음이 답답하다가도, 생일을 달력에 기록해뒀다가 꼼꼼히 챙겨줄 때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그들은 철.. 2025. 4. 2.
[모집 완료] 『작업장의 페미니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작업장의 페미니즘』 출간을 기념하여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충돌하는 노동자성과 여성성 사이에서 갈등하며 분투하는 여성들.남성 다수 사업장에서 일하는 여성활동가들을 인터뷰한『작업장의 페미니즘』이 출간되었습니다. 📕 책 소개 📕 남초 작업장과 노동조합에서 구체적으로 여성들은 어떤 조건에 놓여 있을까. 여성 노동자이자 활동가들은 어떤 갈등과 충돌을 극복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을까. 저자는 남성 다수 사업장에서 일하는 열 명의 여성활동가와 대표적인 여성 사업장인 교육과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여성활동가 두 명을 만났다. 그리고 이들이 자신의 현장에서 어떤 갈등을 겪고 불화하면서 저항하고 있는지, 이들이 마침내 쟁취한 것은 무엇인지, 여성이라는 소수자성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실천을 지속하면서 다른 여.. 2025. 4. 1.
맹자의 붓, 시대를 찌르다::『맹자독설』 속 문장들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고전의 힘, 월요일의 고전 한 줄   3월 한 달간 산지니 SNS를 통해 전해드렸던 『맹자독설』 속 문장들을 모았습니다.맹자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이 오늘날 갖는 의미를 되새겨보며 한 주를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 3월의 책, 『맹자독설』『맹자』는 오늘날 읽어도 전혀 낡은 느낌을 주지 않는 고전이다. 오히려 2천 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마치 명의가 침을 찌르듯, 읽는 이를 따끔거리게 한다.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학과 사상, 문화를 연구하고 동아시아 고전과 불교 문헌을 번역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저자 정천구는 이것이 바로 고전이 가진 힘이며 참된 맛이라고 말한다. 2천 년 전 바로 그때의 문제가 오늘날의 문제와 직통으로 만나는 것이다. 심연의 시간을 넘어 마주하는 맹.. 2025. 3. 31.
염상섭 소설에 나타난 아시아담론을 연구하다_『‘횡보(橫步)’의 정치사상』 :: 책 소개 『‘횡보(橫步)’의 정치사상』   염상섭 소설에 나타난 아시아담론 연구   책 소개 ▶ 염상섭의 사상세계와 문학세계를 분석하여 그의 ‘횡보’를 새롭게 의미화하다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국민작가 염상섭. 일반적으로 염상섭은 당대 문단에서 ‘민족’과 ‘사회(계급)’ 사이에서 중도적인 태도로 횡보를 일관해온 문학가로 이해되어왔다. 그러나 그간 염상섭이 의미하는 진정한 민족과 사회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거의 제기되지 않았다. 염상섭은 자유의 신념에 기반한 민주주의의 이상을 제시하고 그것과 현실이 처한 상황에서의 간극을 좁혀가기 위해 구조론적인 파악을 시도했다. 이 점에서 ‘횡보’란 형이상과 형이하의 차원을 종합한 인식론적 사유였다고 할 수 있다. 염상섭은 문학을 방법으로 삼아 근대성의 문제를 탐구해온 비판적.. 2025. 3. 31.
연필과 볼펜 - 아욱의 일상 그리기 가위 말곤 돈 주고 산 기억이 없는데 왜 자꾸 늘어나는지...2025년 3월 28일 2025. 3. 28.
산지니 소식 165호_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의 인종차별 논쟁 지난 3월 21일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인종 차별 철폐의 날’이었습니다. 20세기 미국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한 인종 차별로 소수자들이 고통받았지요. 흑인은 백인과 같은 학교를 다닐 수도,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도,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없었습니다. 오늘 보내드리는 산지니 소식 165호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유대인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와 흑인 작가 랠프 엘리슨이 인종 차별에 대한 논쟁을 벌였던 대화를 책으로 묶은 을 소개합니다. 담당 편집자가 쉽게 들려주는 두 사람의 인종 차별 논쟁. 바로 만나 보시죠.>>https://stib.ee/V4xG ★ 편집자의 쪽지 #라온 편집자집순이인 저의 활동반경은 서면-광안리가 다입니다. 그 이상은 저에게 너무 멀어요. 그래도 올해는 서면에.. 2025.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