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84 주간 산지니-12월 첫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요즘 감기몸살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참다 참다 집 근처 소아과로 출발했습니다. "아이 진료 받으시려구요?" 라는 말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접수 이후에는 한 번도 전복라면 어린이~로 불러주지 않은 간호사님의 센스에 감사하며 주사 한 방 맞고 엉덩이에 알록달록한 뽀로로 밴드를 붙이고 돌아왔습니다. 앓고 있으니 웬일로 식욕이 없어서 이참에 다이어트가 좀 되려나 했는데 주사 맞고 약 먹고 좀 살 만하니까 제일 먼저 돌아오는 게 또 식욕이더라구요? 덕분에 잠깐 사라졌던 볼살은 다시 컴백볼. 하지만 사라진 주간 산지니의 재미는....아직 약을 좀 더 먹어야...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흩어진 모래』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2013. 12. 6.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흩어진 모래』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입니다:-D아직 출간되지 않은 따끈한 신간, 『흩어진 모래』의 이종민 교수님이2013년 12월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네요. 오늘날 신흥강국 G2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미지는 과연 어떠한 것일까요?기존에 제가 알고 있었던 중국에 대한 이미지란 사회주의 정치체제 국가이면서,자본주의 경제를 취하고 있는, 세계의 공장이라는 피상적인 정보들의 나열에 불과했습니다.중국사회에 대해 깊게 이해하려 하지 않고,그저 근시안적으로 최근 신문지상에서 나온 중국에 대한 정보만을 습득하려 해서일까요. 중국통인 『흩어진 모래: 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의 저자 이종민 교수는중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답을 근·현대 중국인들의 사유를 통해 찾고자 합니다.루쉰에서 량치차오, 위화에서 .. 2013. 12. 2. 주간 산지니-11월 다섯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오늘 주간 산지니의 머리기사는 '하상욱'과 그의 시를 모르면 재미가 반감되니 읽기 전에 검색 부탁드립니다. 어제 영광독서토론회에서는 역사소설『화염의 탑』 작가 후루카와 가오루 선생님을 직접 만나뵙고 책에 사인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제 이름의 한 글자를 잘못 보시고 다시 쓰시는 바람에 이름이 네 글자로 늘어났습니다. 늘어난 글자는 고울 려(麗)였는데요. 그래서 선생님은 뜻이 더 좋아졌다며 농담을 하셨습니다. 근사한 대목이죠? 대가는 사인 중에도 소설을 쓰시네요. 그럼 고운 전복라면이 만든 주간 산지니 시작합니다. 아, 씌원한 나박김치 먹고 싶다. 2013. 11. 29. 정광모 작가의 『작화증 사내』가 2013 부산작가상으로 선정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그룹입니다.정광모 선생님의 소설집 『작화증 사내』가2013년 부산작가상 수상작으로 결정된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작화증 사내』는 어떤 소설일까요?우선, 책을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작화증 사내』 산지니소설선 17 정광모 지음 문학 | 국판 변형(140*205mm) | 244쪽 | 12,000원 2013년 3월 28일 출간 | ISBN : 978-89-6545-213-3 03810군더더기 없는 하드보일드 문체로 현실을 끄집어 올리는 작가 정광모의 첫 소설집. 현대인의 일상을 일곱 가지 단편으로 무덤덤하게 짚고 넘어간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기계화된 문명 속에서 체제 순응적 삶을 강요당하는 인간 군상을 포착해냈다. 왜곡되고 비틀.. 2013. 11. 28. 2013 만해문학상 시상식 현장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그전에 산지니 블로그를 통해 열심히 자랑을 했으니 이제 그만 한 이야깃거리를 풀어놔야겠지요. 그럼 우선은 시상식장의 뷔페 후기부터? 농담입니다. 『밤의 눈』만해문학상 받으러 갑니다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창비가 주관하는 2013년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상과 수상자,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제28회 만해문학상― 조갑상 장편 『밤의 눈』 제15회 백석문학상― 엄원태 시집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 제31회 신동엽문학상― 박준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조해진 장편 『로기완을 만났다』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정세랑 장편 『하주』 제13회 창비신인시선상― 전문영 「사과를 기다리며」 외 6편 제20회 창비신인평.. 2013. 11. 28. 대천마을, 사진을 꺼내들다 지난 토요일 출판기념회와 사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세상이 되었지만 대천마을은 오래된 마을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천마을에 터를 잡고 누구보다도 마을 가꾸기에 열심인 이 이번에 또 의미 있는 일을 또 벌였네요. 바로 사진으로 보는 마을의 역사를 책으로 만들어낸 것이죠.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는 맨발동무도서관 사진 아카이브팀의 노력이 컸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숨은 주역은 바로 마을 사람들이었습니다. 앨범 속에 간직해온 오래된 사진을 꺼내주신 마을 사람들은 누구보다 이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생업을 뒤로 미룬 채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앨범 속에 묻혀버릴 기억과 사진을 꺼내 빛을 보게 해준 데 대해 오히려 감사를 표하시면서 이렇게 낭송까지 해주시네요. 이 책을 .. 2013. 11. 27. 이전 1 ··· 745 746 747 748 749 750 751 ··· 8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