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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은 역시나 카네이션과 편지 이제 초등학교에 막 들어간 아들 녀석의 카네이션 편지입니다. 효도쿠폰도 10장이나 들어 있고, 카네이션도 둘 씩이나 만들어 화분에 담았네요. 내용을 볼까요? 세 가지 약속을 먼저 하고 있습니다. 하나, 정리를 잘 할게요. 둘, 밥 맛있게 먹을게요. 셋, 책 잘 볼게요. 그리고 이어지는 편지는,,, 엄마는 밥을 마식게 해주고 아빠는 무거운 짐 날라주어가지고 정말 감사하니다 출판사 잘하고 돈 마이 벌고 건강하세요 돈을 마이 버러야 누나 조은 대학 가고 헝아 조은 고등학교 가죠 하지만 나도 다음에 커서 꼭 네 꿈을 이를께에요 클때까지 파이팅 ㅎ ㅎ 돈 벌어 누나 어쩌고 하는 대목은 할머니 대사이지 싶습니다~ 중학교 다니는 큰아들도 1학년 때까지는 편지를 주더니 2학년부터는 없더군요. 근데 어젯밤 11시 52분.. 2013. 5. 8.
'팔리는 책'이 아닌 '필요로 하는 책'을 내는 사람들 :: 경향article 기사 feature II 산지니 문화의 지역화와 문화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산지니’는 2005년 2월 부산 연제구에 터잡은 지역 출판사이다. 산지니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강수걸 대표의 대학시절에 학교 앞에 있었던 사회과학 서점의 이름을 딴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산지니의 원뜻인 산속에서 자라 오랜 해를 묵은 매로서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우리나라의 전통매를 뜻하는 이름이다. 길들여지지 않는 의미로서의 산지니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출판 환경 속에서, 지역출판의 여건 속에서 오래 버티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물론 오래 버티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다. 산지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문화예술’에 집중하며, 이것들이 출판으로 이어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산.. 2013. 5. 6.
제160회 영광독서토론회─조갑상 소설가의『밤의 눈』 일시: 5월 22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 서면 영광도서 4층 안내: 051-816-9500(영광도서)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그룹입니다. 5월 22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서면 영광도서의 문화사랑방에서 제 160회 영광독서 토론회가 열립니다. 동인문학상 후보작이기도 한 이번 토론도서는 조갑상 소설가의 『밤의 눈』입니다. 소설을 통해 전선에서 일어나지 않은 전쟁의 일면을 직시함으로써 과거에 새로이 눈뜨고, 고통에 대한 기록이 희생을 위한 위로로 승화하는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호롱불 킬 시간도 없이 일어난 일이라.”-『밤의 눈』 『밤의 눈』북 트레일러를 공개합니다. 2013. 5. 6.
산지니와 함께하는 2013 조선통신사 축제 (5.3~5.5) 안녕하세요, 산지니의 신입인턴 왕경태OO입니다 :) 몇몇 분들이 왜 닉네임이 왕경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예, 그건 뭐 입아프게 제 입으로 말 안하겠습니다. 직접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으실테니까요.... (영심이 좀 찾아주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5월 3일부터 남포동 용두산공원에서 진행중인 조선통신사축제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조선통신사 축제는 조선시대 때 통신사가 머무는 마지막 종착지이자 일본으로 가는 출발지였던 부산에서 조선통신사의 평화적 문화교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의의를 가진 축제라고 합니다. 이번 조선통신사축제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한일간의 문화적 교류가 처음 시도됐기 때문인데요~ 그 첫 시작을 산지니 출판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저, 왕경태가 산지니와 함.. 2013. 5. 4.
주간 산지니-5월 첫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이번 주는 조선 통신사 축제로 두근거리는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엘뤼에르 편집자가 열심히 작업한 『화염의 탑』에도 관심 부탁드리고, 축제에도 많이 놀러오세요. 칼끝에 영혼을 담는 일본 무장의 삶을 엿보다 『화염의 탑』 2013. 5. 3.
희망을 갖고 있는 한 두려워할 것은 없다 - '만원의 연대' 발족식에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왕경태OO입니다. 저는 지난 4월 29일, 강수걸 대표님과 함께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만원의 연대’ 발족식에 참석했습니다. 산지니의 인턴이 되자마자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초대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너무나도 기뻤답니다. :) 발족식은 저녁 7시 정각에 시작하였습니다. 이 날 사회를 맡아주신 ‘만원의 연대’ 이광수 운영위원장님의 단체에 대한 소개로 차분하게 식이 시작되었습니다. 3개월 전부터 계획되고 진행된 ‘만원의 연대’가 발족식을 갖기까지의 과정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진 여러 분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던 것이 점차 뚜렷한 목적을 가진 단체로까지 발전하게 된 것이 바로 '만원의 연대'입니다. 첫 순서로는 만원의 연대 제안자들 중 한 분이신, 오형진 (건강사회를.. 201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