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언론스크랩1405

[새로 나온 책] 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 외 (세계일보) 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백태현 지음, 산지니, 1만8000원)=21세기 동아시아의 상황과 19세기 근대 서양 국가, 일본 제국주의를 영화의 풍경 속에서 읽어낸다.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비판과 경계, 19세기 서구 제국주의와 격동의 중국, 중국과 대만의 특수한 정치적 지형 등을 다루며 동아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영화 속 이야기와 함께 풀어나간다. 더불어 영화 ‘밀정’, ‘인천상륙작전’, ‘귀향’ 등 주제에 맞는 여러 영화들을 다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하략) 세계일보 권구성 기자 기사 전문 읽기 2017. 6. 26.
혼돈의 시대 빛이 되고 새로운 세계의 나침반이 되다 (국제신문) 2017년 상반기 문화부 기자 선정 인상깊게 읽었던 책 10선 국제신문 문화부가 '2017년 상반기 가장 인상 깊었던 책 10선'을 꼽아보았습니다. 전국 많은 출판사가 매주 보내온 많은 책 가운데 문화부 기자 5명이 책 소개 기사를 쓰기 위해 읽은 뒤 깊은 인상을 받았던 책을 각각 2권씩 뽑았습니다. 지난 6개월간 어떤 책을 읽었고, 무엇을 생각했으며, 책의 가치를 어떻게 독자들께 전달하고자 했는지 돌아보자는 뜻도 있습니다. 기자의 주관을 반영한 '인상 깊었던 책 목록'으로, 출판사에서 본지에 보내온 책만을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을 밝힙니다. (중략) ◆일제의 만행 고발하고 역사 일깨운 집념의 소설 - 사할린/이규정 지음/산지니/전 3권·각 권 1만6000원 부산 문단의 원로 이규정 작가 1991년 '먼 .. 2017. 6. 26.
읽기 고수들의 ‘책 다루는 법’ (국민일보) 독서론에 관한 책 3권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왜 독서를 해야 하며,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가. 저마다 딱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는 질문은 아니겠지만, 이것은 독서가라면 누구나 가슴에 품고 사는 물음일 듯하다. 최근 서점가에는 애서가(愛書家)를 자처하는 명사들의 책이 잇달아 출간됐는데, 저 질문에 답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부분이 적지 않다.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면서 책읽기의 방법론까지 설명해주는 신간들을 한 데 모아봤다. (중략) 노동자의 눈으로 읽고 쓰다 월간 ‘작은책’ 대표인 안건모(59)가 펴낸 서평집 ‘삐딱한 책읽기’(산지니)는 저자의 독특한 이력에 먼저 눈길이 가는 책이다. 저자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열두 살 때부터 공장에서 일했고, 군 제대 후인 1985년부터 2004년까지는 서울.. 2017. 6. 26.
닮은 듯 다른 문화 '영화로 읽는 동아시아' (부산일보) 암살·붉은수수밭·아비정전… 약 40편의 영화에 녹아있는 패권의 충돌과 다문화의 공존 현직 언론인 알기 쉽게 풀어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아시아'. 한·중·일을 비롯해 북한, 대만, 홍콩 등이 얽히고설킨 동아시아는 닮은 듯 다른 문화 속에서 끊임없는 반목과 갈등이 빚어진 복잡다단한 지역이기도 하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 속에서 충돌하고 있는 동아시아를 '영화'라는 언어로 읽어낸 책이 나왔다.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저자가 내놓은 다. (중략)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은 책 곳곳에서 번뜩인다.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담은 '밀정'과 '암살'에선 국정교과서 적용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다문화가정의 어두운 단면을 호소력 있게 그려낸 '완득이'에선 외국에서 부모를.. 2017. 6. 23.
[크리틱] 소설의 재발견, 사할린의 재인식 / 이명원 (한겨레) [크리틱] 소설의 재발견, 사할린의 재인식 이명원 문학평론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5월 초에 3권짜리 두툼한 장편소설을 읽었다. 제목은 이라 적혀 있었는데, 일면식도 없는 원로 작가의 소설이었다. 소파에서 별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그만 한밤을 꼬박 새우고야 말았다. 이 소설은 태평양전쟁이 격화되던 일제 말기 경남지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위안부와 노무자로 사할린에 강제연행된 후 그곳에서 겪는 여러 형태의 식민지적 참상을 조명하고 있다. 해방을 전후로 사할린과 경남지역에서 일어난 여러 참극들, 이를테면 소련군의 점령 이후 일본인들은 고국으로 귀향하지만, 조선인들은 무국적자로 처리되어 사할린에 남게 되면서 초래된 일련의 역사적 고통들, 해방은 되었지만 일제하 민족운동에 대한 박해가 한국전쟁의 .. 2017. 6. 19.
동네책방 중소출판사에 문 활짝 ‘의미있는 변신’ (한국일보) 지난해보다 출판사 30% 증가 참여 작가도 3배이상 늘어 입장료는 책 쿠폰으로 돌려줘 △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변신'을 주제로 한 23회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다. 홍보모델인 소설가 정유정(왼쪽부터), 작가 유시민, 가수 요조의 인물 사진으로 만든 홍보포스터. 한국출판문화협회 제공 동네책방과 중소출판사들에 문호를 넓혀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관람객들에게는 입장권 5,000원(학생 3,000원)을 도서구매 쿠폰으로 고스란히 되돌려 준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변신’을 주제로 내건 제23회 서울국제도서전을 14~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ㆍB1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중략) ‘책의 발견’전은 중소출판사를 위한 자리다. MID, 그린비, 글항아리, 학고재, 반니출판사, 뜨인돌, 산지니 등.. 2017.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