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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1481

가진 것 없는 개인들의 현실을 보여주다_『re, 셸리』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지난 3월 이정연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주인공 '지홍'은 부당한 현실을 아주 조금이라도 좋게 하려고 사투를 벌입니다. 그 과정에서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이용하기도 하죠. 그러나 결국은 무너진 자아와 삶을 되돌리기 위하여 정면으로 맞서 싸웁니다. 『re, 셸리』신간 소식을 에서 소개하였습니다. # 가진 것 없는 개인들의 현실은 re, 셸리- 이정연 장편소설 /산지니 /1만8000원 201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제10회 수림문학상을 받은 이정연 소설가의 장편소설. 작가는 가진 것 없는 개인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묻는다. ‘지홍’은 가까스로 대기업에 입사하지만 9년째 대리이다. 지방대 출신이기 때문인지 중요.. 2025. 5. 2.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의 물리적 거리, 그리고 정치 사회적 거리를 이야기하는_『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이 <매일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유대인 철학자 한나 아렌트와 흑인 소설가 랠프 엘리슨 사이에 오갔던 흑인 차별에 관한 논쟁과 성찰을 담은 『뉴욕 거리의 한나 아렌트와 랠프 엘리슨』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흑인 차별에 관해 논쟁을 펼치던 그들은 공교롭게도 같은 거리에 살고 있었는데요. 당시 한나 아렌트는 리버사이드 드라이브 370번지에, 랠프 엘리슨은 730번지에 살았습니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웠던 것이죠. 백정우 영화평론가의 글에서 둘의 정치 사회적 거리는 어땠는지 살짝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유대인과 흑인 사이 어딘가에알란 파커 감독의 '미시시피 버닝'(1988)은 1964년 미시시피 주에서 흑인에게 자행된 폭력을 그린 영화이다. FBI와 해군의 수색 결과 다수의 시신이 농장과 늪지대에서 발견되었는데, .. 2025. 5. 2.
삶의 균열을 견디는 법, 한 경찰관의 기록_『부서지며 간다』가 파이낸셜뉴스가 소개되었습니다. '글 쓰는 경찰관' 소진기 저자의 두 번째 에세이 『부서지며 간다』는 일상과 직업, 인간관계 속에서 마주한 삶의 균열을 섬세하게 기록한 책입니다. 총 47편의 글에는 그리움, 정의, 연대, 겸손 같은 잊히기 쉬운 가치들이 담겨 있습니다. 철학과 문학, 음악을 넘나들며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이 깊은 울림을 남기는데요. 파이낸셜뉴스의 변옥환 기자가 『부서지며 간다』의 출간 소식을 소개하였습니다.[파이낸셜뉴스] "글을 쓰고 있으면 내가 좀 착해진다. 섭섭한 일도 까맣게 잊는다. 뜨개질하듯 한 글자 한 글자 채워나간다. 오로지 나의 의지로 생각을 펴고 오므리며 여기저기 시선을 던진다.' 도서출판 산지니는 소진기 통영경찰서장(총경)의 두번째 에세이집 '부서지며 간다'(산지니)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2025. 4. 30.
여성도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 『작업장의 페미니즘』이 경향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작업장의 페미니즘』 저자 이현경은 남성 다수 사업장에서 일하는 열 명의 여성활동가와 대표적인 여성 사업장인 교육과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여성활동가 두 명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자신의 현장에서 어떤 갈등을 겪고 불화하면서 저항하고 있는지, 이들이 마침내 쟁취한 것은 무엇인지, 여성이라는 소수자성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실천을 지속하면서 다른 여성활동가를 재생산하고 있는지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남성 다수 사업장과 여성 다수 사업장이라는 서로 다른 조건에 있는 여성 노동자들이 경험하는 일과 활동을 비교하여 살폈습니다. 저자를 비롯한 여성 활동가들이 어떤 고충을 겪어왔는지, 여성도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애쓰고 있는지 경향신문의 김종목 기자가 자세히 다뤘습니다.“여성이 안전·평등하게 .. 2025. 4. 29.
글 쓰는 경찰관 소진기의 두 번째 책 『부서지며 간다』가 <연합뉴스>, <경남도민일보>,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4월에 출간된『부서지며 간다』는 글 쓰는 경찰관 소진기의 두 번째 에세이집입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책은 저자의 일상, 경찰이라는 직업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이면, 가족과 친구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 세월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세상에서 쉽게 외면당하는 가치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글과 함께 더욱 깊어진 사유와 인생을 관조하는 시선이 돋보이는 47편의 글은 독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데요. 첫 번째 에세이집『나도 나에게 타인이다』출간 이후 5년간 써내려간 글들이 차곡차곡 모여 있는 『부서지며 간다』를 의 김재홍 기자, 의 이서후 기자, 의 김희돈 기자가 소개하였습니다.(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툭 던져진 존재다." 도서출판 산지니는 최근 소진기 총경의.. 2025. 4. 29.
오스트리아인 손녀가 찾아낸 '독립투사 서영해' _ 『수지가 만난 세계』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수지가 만난 세계』는 오스트리아인 손녀 수지가 자신의 할아버지인 독립투사 서영해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왜 책의 제목이 '수지가 만난 사람'이 아닌 '수지가 만난 세계'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개인의 역사는 반드시 커다란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오스트리아인 수지가 외국인 할아버지를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부산, 서울, 비엔나, 파리, 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서 할아버지의 조각을 발견하며, 20세기 세계사의 커다란 흐름에 뛰어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작가 에리카 피셔는 “이 책은 조선을 식민지화했던 일본 제국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파시스트들에 맞서 싸운 자유 투사에 관한 이야기다” 라고 말합니다. '서영해'라는 한 인물의 몸에 흐르는 여러 줄.. 202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