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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전문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 <부산일보>에 소개된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 부산일보의 박종호 기자가 이기숙 저자의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를 소개했습니다. 이기숙 저자는 2015년 7월부터 1년간 '죽음에서 배운다'라는 칼럼을 에 연재했습니다. 그 칼럼들은 『당당한 안녕』(산지니, 2017)이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박종호 기자는 당시 칼럼을 눈여겨보며 이기숙(당시 신라대학교 교수) 저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신간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가 남편과의 사별 후 쓴 에세이라는 것을 알고, 과연 죽음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전문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죽음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저자가 남편과 사별 후 써 내려간 글을 출간했다는 소식은 좀.. 2023. 12. 21.
연변에 터를 닦은 이들의 삶을 시로 엮다_『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교수신문, 경상일보, 경남신문 언론 소개 국내외 지역 문학 연구에 힘써 온 박태일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의 일곱 번째 시집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시인이 북한, 연변 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연변에 오고 간 20여 년의 세월 동안 그곳에서 보고 느낀 바를 이 시집에 담았습니다. 과거 항일투쟁의 흔적부터 가슴 시린 이민사, 오늘날의 일상 풍경 등 시집에는 연변 조선족이 겪어 온 역사가 자리합니다. 연변, 조선족... 국내 독자에게 조금은 낯설 수 있는 지명과 풍경. 시집에는 시인이 연변 생활 중 실제로 다니던 국밥집과 시장, 헌책방의 모습이 묘사되어 연변이 보다 친숙하고 생생한 느낌으로 독자에게 다가갑니다. 연변 조선족의 고투에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더한 시집, 산지니시인선 21번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가 과 , 에 .. 2023. 12. 19.
1919년 카페 '경성 브라운'으로 모이다_<경성 브라운> 문학뉴스 언론소개 1919년 카페 '경성 브라운'을 중심으로 청년 독립운동가들의 고뇌와 삶을 담은 이 문학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카페 ‘경성 브라운’의 여급 홍설과 혁명의 기회를 노리는 독립운동가 요한, 그러한 요한을 뒷받침하는 궁녀 출신 기생 명화, 친일파 이완용의 손자인 한량 미스터 리, 네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독립운동의 과정, 을 통해 만나보세요! 1919년 카페 ‘경성 브라운’무대 사랑과 배신 그리고 신념 다뤄 -고예나 작가 ‘경성 브라운’ 역사소설 지난 2008년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고예나 작가가 새로운 역사소설 으로 돌아왔다. 고작가는 쉽고 빠르게 읽히는 문장과 유쾌하고 특색 있는 대사 등으로 현대인의 사랑과 생활을 그리며 독자들의 사랑을.. 2023. 12. 15.
바다처럼 밀려오는 해양인들의 일과 삶_『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국제신문 언론소개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김정하 교수는 1년 동안 전국의 해양인들을 만나며 그들과 나눈 대화를 정리해 에 연재했었는데요, 그 글들을 모은 책이 바로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랍니다. "신문에서 한 사람씩 만날 때 묵직한 감동을 받았는데, 책으로 묶어놓고 보니 책장마다 깊고 푸른 바다가 출렁인다." 기사 속 이 문장이 특히 인상적이라, 많은 독자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짠내보다 더 찐한 땀내…해양인 25명 삶의 열전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 김정하 지음/산지니/1만9800원 30여 년 해양문화 연구한 저자 국제신문 연재물 책으로 펴내 어로장·경매사 등 다양한 직업군 그들 향한 편견·오해 바로잡아 위성사진으로 지구를 보아도 그렇지만, 먼바다를 항해하면 이런 의문이 든다고 한다. ‘여기는.. 2023. 12. 8.
해양인이 왜 소중한 존재들인가_『나는 바다로 출근한다』시사인 언론소개 바다를 일과 삶의 터로 삼아 살아가는 해양인들을 인터뷰한 책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해녀, 경매사, 도선사 등 바다에 깃든 해양인들의 억척스러운 생애사에 주목해 주셨습니다. 기사에서 언급해주신 것처럼 이 책이 한국 해양문화에 관한 사료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김정하 지음, 산지니 펴냄 '해양인들이 왜 소중한 존재들인가?'에 대한 대답은 희미하게나마 마련한 듯싶다. 해양 문화를 연구해온 저자가 바다와 연관된 일과 삶을 유려하고 심도 있게 담아냈다. 28년간 부산에 살면서도 바다와 관련된 담론은 어딘가 늘 부족하다 느꼈다. "해양인에 대한 천시와 박대"를 겪으며 살아온 해양인의 속마음을 알고 싶었다. 새벽 어시장은 죽고 싶다던 사람도 생각이 바뀌.. 2023. 11. 30.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의 삶_『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교수신문 언론소개 30여 년간 해양문화를 연구해온 김정하 교수가 1년간 해양수산 종사자들을 만나며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책에 소개된 해양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넓은 해양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양의 가치를 지켜온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읽으며 해양수산 종사자에게 존재했던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 김정하 지음 | 산지니 | 304쪽 인생 역정과 꿈의 무대 바다, 그곳에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해양인들이 있다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 바다는 미지의 공간이면서 무궁한 가능성의 공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많은 사람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지만.. 2023.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