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언론스크랩1410 ‘헌법학 대가’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평생 헌법 연구… 제자들 “구순 논문집 준비 중이었는데” 추모 헌법학 연구의 토대를 놓은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3년 대구 빈농 집안의 6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195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뮌헨대와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1971년 서울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불꽃같은 인생’을 살다간 수필가 전혜린(1934~1965)이 그의 첫 번째 부인이다. 그는 서울대에서 41년간 헌법학을 강의하면서 많은 후학을 배출했다. 고인의 제자인 이효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추상적인 이념으로 머무르는 헌법학을 넘어서서 구체적이고 실존적인 헌법학의 뿌리를 내리는 데 크게 기여하셨다. 구순 기념 논문집을 준비 중이었는데…”라며 추모했다. 유.. 2022. 3. 28. 한국강사신문에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가 소개되었습니다. 저자 정천구의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통치술의 고전 한비자를 통해 한국 사회를 진단하다’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한비자를 통해 한국 사회를 바라보다. 『맹자』를 통해 이 시대를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했던 『맹자독설』의 저자 정천구 선생이 이번엔 『한비자』를 통해 한국 사회를 진단한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산지니, 2021.01.15.)』를 출간했다.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의 통치 원칙을 구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한비자』는 오늘날까지도 치열한 경쟁과 인간의 갖가지 행태를 예리하게 분석한 유익한 고전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 책은 『한비자』의 해석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를 흔들었던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며 깊이 있는 비판과 통찰력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시대의 문제들에 대해 『한비자』를 맹목적으로 답.. 2022. 3. 28. 매일신문에 <새롭게 읽는 『토지』>가 소개되었습니다. [책 CHECK] 새롭게 읽는 『토지』 임회숙 지음/ 산지니 펴냄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사회의 비극적 역사와 일제강점기 민중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6년의 집필기간, 600명에 가까운 등장인물, 50년에 달하는 시간적 배경 등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TV드라마와 만화 등으로 만들어지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간, 인물,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작품에 관한 연구도 이뤄졌다. 동아대와 목포해양대에서 글쓰기와 문학을 가르치는 지은이가 소설 '토지'를 창작방법론 관점에서 분석했다. 박경리가 지닌 생명관‧소설관 등 사상적 측면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인칭 변화, 인물 관계, 서사 패턴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를 통해 소설이 얻게 된 효과 등을 살.. 2022. 3. 25. 경남도민일보에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이 소개되었습니다.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 =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담은 그림책. 을 집필 중인 예순아홉 살 한나 앞에 환영처럼 나타난 한 소녀의 이름도 한나. 극장으로 간 두 한나의 대화 속에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등 철학개념이 곳곳에 펼쳐진다. 마리옹 뮐러 콜라 글·클레멍스 폴레 그림. 정우경 옮김. 산지니. 64쪽. 1만 4500원. ▶출처: 경남도민일보 〈길고양이 초코와 파이〉 외 - 경남도민일보 ◇길고양이 초코와 파이 = 공사현장에서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구조한 봄이와 유빈. 어미는 나타나지 않고, 결국 피아노 학원에 데려간다. 우유를 먹지 않는 새끼들을 고양이 호텔에 맡기기로 www.idomin.com ▶구매하기 한나 아렌트의 작은 극장 마리옹 뮐러 콜라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2022. 3. 24. 동아일보에 <도서관으로 가출한 사서>가 소개되었습니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도서관으로 가출한 사서 김지우 지음·산지니 독자의 취향이나 연령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천도서는 있을 수 없다. 누구에게나 좋은 책이란 존재할 수 없다. 그림도, 영화도, 노래도, 예술 작품이 다 그렇다. 성별에 따라, 연령에 따라, 혹은 본인의 경험에 따라서 다르게 느낀다. 한 번에 취업이 되는 행운을 누리지 못했더니 영화 엑시트가 심금을 울리고, 짝사랑을 실패로 끝내보니 이적의 빨래가 그렇게 슬프게 들린다. 현직 사서가 도서관의 풍경과 직업에 대한 고민을 담은 에세이. ▶출처: 동아일보 [책의 향기/밑줄 긋기]도서관으로 가출한 사서 독자의 취향이나 연령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천도서는 있을 수 없다. 누구에게나 좋은 책이란 존재할 수 없다. 그림도, 영화도, 노래도, 예.. 2022. 3. 21. 한국강사신문에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가 소개되었습니다. “인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애로 기억돼야 하지 않을까?” 김두리·최규화의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큰글씨책,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구술생애사(산지니, 2022.02.24.)』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인구가 아니라 인간이다. 인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애로 기억돼야 한다. 포항 사투리로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29년생 김두리 할머니의 이야기. 다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손자가 할머니의 삶을 기록하였다. 현대사를 지나온 할머니의 생애가 한 줄 사건 혹은 숫자로 뭉뚱그려진 인물들의 삶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위안부와 강제징병, 해방 후 좌우대립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목격자이자 당사자로서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 2022. 3. 16.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2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