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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탐방27

[서점 탐방③] <레드북스> 동네책방 그리고 사랑방 [서점 탐방③] 동네책방 그리고 사랑방 "레드북스라고 무서워하지 마세요" 팀장님의 그림일기와 신입 디자이너 분의 영화일기가 재밌어서 블로그에 새 글을 올려야 할지 고민에 빠진 날이네요:) 이번 주는 추위 때문에 망설이다 날씨가 풀렸다는 따뜻한 소식과 함께 한걸음에 달려간 서점입니다. 그러나 다녀오고 나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과 함께 종종 애용해야겠다는 마음까지 먹었습니다. 는 서대문에 있는 서점으로, 인문사회 책을 판매하는 서점입니다. 새 책과 헌 책을 판매하고 있고 차도 판매하고 있어요. 서점 이름이 조금 무섭게 들리지만 저자 만남, 책 읽기 모임 등 독자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에 왔습니다. 며칠 강추위에 망설였는데 날씨가 풀려서 한걸음에 왔습니다. 사람들과 커뮤니티가 활.. 2016. 1. 29.
[서점 탐방②] <교보문고> 변화 속에 미래의 서점을 상상하다 [서점 탐방②] 변화 속에 미래의 서점을 상상하다 "사람과 책을 잇다"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며칠 강추위로 밖에 나가는 일이 무섭네요. 이러다가 온 세상이 추위로 꽁꽁 얼지 않을까 하는 무서운 상상이 듭니다. 그러다 문득 영화 가 떠올랐어요. 지구의 이상변화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덮이는 재난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재난을 피해 뉴욕으로 가는데, 마지막으로 간 곳이 도서관이지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도서관 벽난로에 앉아 도서관에 있는 책을 하나씩 불 태웁니다. 어쩌면 인류의 마지막 책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책을 태울 때마다 가슴 아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서 만약 빙하기가 오면, 인류의 남게 될 마지막 책은 무엇일까 하며 혼.. 2016. 1. 22.
[서점 탐방①] <다시서점> 서점에 가자, 다시 시를 읽자 [서점 탐방①] 서점에 가자, 다시 시를 읽자 "겨울에는 옷을 껴입자 책은 마음의 옷 단단히 껴입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혼자 다짐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짐이 가까운 이들에게 종종 안부 하기, 물 자주 마시기, 거울 자주 들여다보기 등 소소한 것들입니다. 거창한 목록을 만들어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경쾌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그러니 새해의 시작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거기에 하나 더 보태자면 서점 탐방입니다. 다소 생뚱맞은 계획이기는 하나 재밌게 일하고 일에서 얻은 에너지를 제 삶에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가까운 서점을 찾아가 책과 사람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첫 번째 서점탐방은 20.. 201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