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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554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 『멸종과 이혼의 연대기』 정광모 소설가 북토크 후기 지난 5월 22일 산지니X공간에서 『멸종과 이혼의 연대기』 북토크가 열렸습니다!문학/사상 주최로 열린 이번 북토크에서는 강도희 문학평론가와 정광모 소설가가 함께하였습니다. 놀라운 발상으로 가득찬 이 소설집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창작 배경을 들을 수 있는 북토크였는데요, 그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강도희 평론가: 창작 활동을 시작하신 후, 단편 소설을 쭉 써오시다가 2019년 비교적 최근에 와서 장편 소설을 거의 1년에 한 번씩 내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선생님이 이제 단편을 썼다가 장편을 좀 쓰시고 그다음에 또 이번에 단편 소설을 쓰신 건데요. 선생님께서는 소설 창작에 있어서 단편이랑 장편을 쓰는 그 감각 같은 걸 조금 다르게 느끼시나요?정광모 소설가: 저 같은 경우는 단편을 쓰는 도중.. 2025. 5. 29.
부산시민도서관 릴레이북토크에 다녀왔어요! _ 연극 무대로 되살아난 부산의 역사, 정경환 희곡집 『 부산을 연극하다 』 5월 21일, 부산시민도서관에서 열리는 릴레이북토크에 다녀왔습니다.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릴레이북토크의 첫 순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계신 정경환 극작가의 북토크였는데요. 도서관이 엄청 넓고 깨끗해서 처음 들어가자마자 우와~ 하며 감탄했습니다. 챙긴 책과 함께 사진도 한 장 찍고 북토크가 진행되는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미리 책을 넘겨보고 계신 관객분들도 계셨고, 도서관 담당자분과 편집자님께 이것저것 여쭤보며 이야기 나누고 계신 있는 분도 계셨는데요. 저녁에 책 한 권씩을 옆구리에 끼고 모인 사람들이 소탈하게 책과 문화, 관심사에 대해 수다를 떠는 광경을 보고 있으니 참 기분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부산이 지금보다 더 자신의 관심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나 커넥션이 풍부한 지역이.. 2025. 5. 23.
2025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도 갑니다!📚 매년 초여름,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코엑스로 모입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새로운 책,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죠!올해도! 저희 산지니도! 이 설레는 축제에 함께합니다💚독자 여러분과 직접 만나고, 책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이번 도서전에서 어떤 책들을 선보일지, 또 어떤 즐거운 일이 펼쳐질지— 자세한 소식은 아래에서 전해드릴게요! 올해 주제는믿을 구석 The Last Resort “힘들 때, 외로울 때, 당신이 기대는 ‘믿을 구석’은 무엇인가요?”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살다 보면 고난과 위기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감정적 흔들림, 경제적 어려움, 정치적 혼돈, 인공적인 재앙과 자연적인 재난까지 쉴 .. 2025. 5. 16.
부산시민도서관 릴레이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부산을 연극하다』 정경환 작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 4월 말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릴레이 북토크가 열립니다! 릴레이 북토크는 부산시민도서관이 운영하는 지역독서공동체 간 사업으로 지역 출판사와 연계하여 지역 작가를 소개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들려주는 행사이죠.5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북토크! 그 시작은 『부산을 연극하다』의 정경환 작가와의 만남이 되었습니다:) 행사 안내 🎤 연극 무대로 되살아난 부산의 역사🎤 🌊 일시|05.21(수) 19:00 ~ 20:30 🌊 신청기간|04.30(수) 10:00 ~ 05.16(금) 23:59 🌊 장소|부산시민도서관 강의실 2 🌊 모집인원|선착순 30명 🌊 신청방법|선착순 온라인 신청(전화 신청 가능) (부산시민도서관 홈페이지의 .. 2025. 4. 30.
[모집 완료]『re, 셸리』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re, 셸리』 출간을 기념하여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그럼에도 살아가려는 한 여성의 이야기 『re, 셸리』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주인공 ‘지홍’은 가까스로 대기업에 입사했다.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서슴치 않았다.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믿으며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 날들.끝없이 계단을 올랐건만 지홍은 자신이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걸까 봐 불안해한다.지홍은 이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또 어떤 일을 저지를까. 속도감 있는 전개와 촘촘한 서사인간의 욕망과 생존 본능이 만들어내는 윤리적 딜레마를 담은 이야기. 제10회 수림문학상 수상자 이정연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 『re, 셸리』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서평단에 도전해보세요!📌신청기간 : 4월 22일.. 2025. 4. 22.
당신의 가슴속 고래는 안녕하신가요 ::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정일근 시인 북토크 후기 🌹🐳 지난주 목요일 산지니X공간에서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편집자란 참 좋은 직업입니다. 이렇게 멋진 북토크 소식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다니요. 의자를 정리하고,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방명록 작성을 위한 펜을 미리 고르는 등 북토크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면서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어떤 분들이 오실까, 마음이 두근두근거렸답니다.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는 정일근 시인이 등단 40주년을 기념하여 오직 고래에 대해 쓴 시를 모은 고래 시선집입니다. 정일근 시인에게 고래는 특별합니다. 북토크 내용을 살짝 스포 해보자면! 정일근 시인은 고래를 '자신의 상상력을 계속해서 자극하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저는 북토크가 끝나고 나서도 '고래는 상상력을 계속..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