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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900

알라딘 첫화면에 <요리의 향연> 소개되었어요 때로 블로그 방문자들이 어떻게 우리 출판사 블로그를 알고 왔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방문자 유입경로'를 확인하다 보니 최근 몇일 인터넷서점 알라딘 메인화면을 통해 들어온 방문자 숫자가 제법 되었습니다. 이게 뭔일이지? 알라딘 메인에 설마 우리책이 소개가 되었나? 혹시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 봤더니 역시 아무리 찾아도 우리 책은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뭔가 있을거야 하면서 마우스의 스크롤바를 열심히 굴렸더니 메인 화면 한참 아랫쪽에 '이주의 TTB리뷰'로 선정된 다섯 권의 책 중에 몇일전에 포스팅한 (링크)이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2010년 6월 1주 알라딘 TTB리뷰(링크) TTB리뷰는 내가 올린 블로그 글이 알라딘의 개별 책소개 화면에도 등록이 되는 기능입니다. 인.. 2010. 6. 21.
여러분이 사는 동네엔 서점이 있나요? '동네에 서점이 없으면 어때.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하면 되지. 아니면 마트에 쇼핑하러 갈때나 시내에 볼일 보러 갔다가 서점에 들르면 되지' 라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책을 주로 어디서 사보세요? 인터넷 서점, 번화가의 대형 서점 아니면 동네 서점? 생각해 보니 저도 서면의 큰 서점들이나 인터넷서점에서 주로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약속장소로 애용하는 서면 동보서적에서는 기다리는 동안 이리저리 둘러보다 충동구매를 많이 하고, 꼭 사야할 책은 서면 영광도서에서 주로 찾습니다. 영광도서는 책의 종류가 다양하고 뭣보다 저희 출판사 책이 2층 문학코너와 4층 인문사회코너에 많이 놓여 있거든요. 교보문고 서면점은 지하철역과 좀 떨어져 있어 그런지 잘 안가게 되구요. 제가 사는 동네엔 서점이 없습니다. 작은 .. 2010. 6. 11.
다르마끼르띠의 철학자 권서용 선생님 주말 한겨레신문 책 소개란에 고명섭 기자가 그린비출판사에서 나온 권서용 선생의 책을 크게 소개했더군요. 제목은 『다르마키르티와 불교인식론』. 부산대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하시는 선생은 누구보다도 다르마끼르띠에 대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르마끼르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셨고, 이번 책도 그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합니다. 2년 전에 저희 출판사에서도 『무상의 철학-다르마끼르띠와 찰나멸』 (책소개 링크)이라는 책을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 철학자 타니 타다시의 저서를 권서용 선생님께서 옮긴 책인데요, 저도 그 전까지는 다르마끼르띠라는 인도 철학자를 전혀 몰랐었지요. 다르마끼르띠는 누구인가 다르마끼르띠(Dharmakirti, 法稱, 600∼660)는 7세기 인도불교사상가라고 합니다.. 2010. 6. 6.
책 제목, 뭘로 할까요?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절에 가야 하는데 밀린 일 때문에 출근했습니다. 큰 딸은 친구들과 바닷가 놀러 가고, 둘째 아들은 친구들과 방망이를 휘두르러(할머니 표현) 갔습니다. 막내는 할머니 집에 맡겨 놓았고요. 오늘 날씨 무지 좋으네요. 갑자기 여름 날씨가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부산 날씨가 26도로 좀 시원한 편이더군요. 대구 뭐 이런 데는 30도가 훨씬 넘어가네요. 아열대 기후가 맞긴 맞나 봅니다.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넘어가는...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대한민국 어디로 갔나요. ㅠㅠ 휴일날 출근해서 일하니 집중은 잘 됩니다. 전화오는 데도 없고 찾는 사람도 없습니다. 라는 번역서를 작업 중인데요, 원제는 Hijacking America: How the Secular and Relig.. 2010. 5. 21.
확 달라진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첫화면 그동안 출판사에서 편집디자인을 하면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첫화면을 편집해보았습니다. 전에는 태터툴로 블로그 첫화면을 편집했었는데, 새로 나온 티에디션은 변화된 화면을 바로바로 보면서 편집할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첫화면에 보여지는 카테고리의 포스트 갯수를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으면 더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앗. 제 실수입니다. 좀 더 사용해보니 카테고리의 포스트 갯수를 얼마든지 늘일 수 있는 기능이 있네요. 쓰면 쓸수록 몰랐던 기능들이 쏙쏙 들어있네요. 특히 '이미지 있는 글만 보여주기' 기능이 좋습니다. 너무 만족합니다. http://sanzinibook.tistory.com/te/1 http://sanzinibook.tistory.com/te/2 2010. 5. 15.
재생펄프 1톤이면 소나무 30그루 살린다 요즘 날씨가 참 이상하지요. 한참 따뜻해야 할, 아니 슬슬 더워져서 여름옷을 꺼내입고 다녀야할 5월 중순에 기습 한파로 채소랑 과일값이 내릴 생각을 않구요. 어제 설악산에는 눈이 내렸다지요. 저도 실은 사무실에서 전기방석에 불 넣고 일했답니다. 한편 얼마전 뉴스를 보니 파리 시내에선 때아닌 폭염으로 사람들이 죄다 벗고 있더군요. 이상기후는 전지구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숲의 나무를 사라지게 하는 펄프와 뗄 수 없는 관계인 출판산업도 결과적으로 지구를 뎁히는데 한 몫 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재생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201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