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살짝 춥죠.^^ 부산은 그나마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한 편인데도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풀린 것 같네요.



새해 들어 첫 <저자와의 만남>을 가집니다. 『일곱 개의 단어로 만든 비평』의 저자인 <해석과 판단> 비평공동체와의 만남인데요. ‘비평공동체’란 말 그대로 저자분이 한 분이 아니고 일곱 분이나 된답니다. 그것도 아주 젊고 멋진 선남선녀들이랍니다.(진짜로^^)

<해석과 판단> 비평공동체는 부산 지역의 젊은 비평가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인데요. 거의 매주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과 연구, 비평을 통해 결과물을 산출하고 1년에 한번 공동비평집을 출간하고 있답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얼마 전 새로 나온 네 번째 결과물 『일곱 개의 단어로 만든 비평』 관련 이야기를 꾸릴 예정입니다. 이 책은 일곱 개의 키워드(디지털영화, 스포츠영화, 젠더, 지역, 놀이시, 칙릿, 현대시조)를 통해 한국문학과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더 나아가 징후의 독법을 넘어 2000년대 이후 한국문학과 문화의 지형도를 좀 더 밀도 있게 들여다보고 돌파구를 모색한 책이랍니다.

해석과 판단·4 『일곱 개의 단어로 만든 비평』
해석과 판단·3 『지역이라는 아포리아』
해석과 판단·2 『문학과 문화, 디지털을 만나다』
해석과 판단·1 『2000년대 한국문학의 징후들』

일곱 개의 프리즘을 통해 한국문학과 문화를 풀어볼 젊은 비평가들의 열정적인 만남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일시: 2011년 1월 28일(금) 저녁 7시
장소: 백년어서원((T.465-1915)

일곱 개의 단어로 만든 비평 - 10점
해석과 판단 비평공동체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저자와의 만남>을 위해 백년어서원에 들어서니 이번에도 역시나 저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습니다. 백년어 안방마님이신 김수우 샘의 인테리어 센스. 역시나 오늘도 예쁘고 앙증맞은 새로운 소품이 저의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아기자기한 성탄 소품으로 벌써 여기는 크리스마스인 것 같습니다.


이번 18회 <저자와의 만남>의 주인공은 『아파트키드 득구』의 저자이신 이일균 기자입니다. 이일균 기자는 저희 출판사와는 두 번째 인연인데요. 2006년도에 출간된 『걷고 싶은 길』(링크) 의 저자이시기도 합니다. 현재 경남도민일보 기자로, 노조위원장으로 맹렬히 활동하고 계신 분이랍니다.

이 분이 이일균 기자랍니다.^^


『아파트키드 득구』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 것인지, 무슨 문제점은 없는지, 이런 아파트 주거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고 문제점을 살펴본 책인데요. 너도나도 당연한 듯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아파트 주거로 인해 겪게 되는 정신적 육체적 영향에 관해서는 많이들 무관심한 편이죠. 특히 요즘 도시의 아이들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아파트 이외 주거에 대해 아예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이 책은 그런 아이 중의 하나인 득구, 진구의 성장기를 통해 아파트 주거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있는 책이랍니다.

책 소개 보기

아파트 주거의 문제점은 무엇이 있는가, 그렇다면 대안은 있는가? 과연 아파트가 문제점만 많은 주거공간인가?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요. 여러 형태의 주거공간이 있지만 나름 다 장·단점은 있는 것이고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거공간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의 장점과 단독주택의 장점이 결합한 집들도 점점 많아지고 아파트 주거로 인한 여러 불편함 예를 들면 층간소음이나 승강기 소음 등도 점점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개선되어 나가는 뒤꽁무니에는 또 다른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지만요.

이런저런 문제점에도 북구하고 편리함과 재산 가치로 나날이 아파트 주거 특히나 초고층 아파트 선호는 흐름인 것 같아요. 이런 초고층 아파트가 재산 가치는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땅심도 제대로 받을 수 없고(누구는 하늘 힘을 받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또 이런저런 이유로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나 화재에 취약하고 여러 외장재로 인한 새집증후군도 무시할 수 없고요.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어쨌든 아파트에 살 수밖에 없다면 아파트 주거의 문제점이 무엇이 있는가는 알아야 한다는 그래야만이 개선방안도 찾을 수 있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네요.

저도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초고층도 아니고 최신 메이커 아파트도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특별한 불편 없이 그냥저냥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약간의 아토피와 비염을 달고 있지만 아파트 탓이라기보다는 도시의 나쁜 공기 탓을 하는 정도죠.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저부터라도 아파트 주거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아파트키드 득구 - 10점
이일균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숨가쁘게 달려온 2010년도 어느덧 2주만을 남겨놓고 있네요.
산지니출판사에서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에 준비하고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소개합니다.

이번 12월에는 경남도민일보 이일균 기자가 쓴 <아파트키드 득구>를 가 지고  궁금한 얘기들 나눠볼텐데요, 아파트에 사는 득구와 진구의 이야기를 통해 고층아파트 주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살펴보는 책입니다. 11월 출간 이후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얼마전에는 오마이뉴스에 아주 크게 소개가 되었습니다.

현재 경남도민일보 기자인 저자는 오늘날 우리 국민 절반이 살고 있다는 아파트를 취재, 연구한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 아파트의 문제점들을 12장에 나눠 조목조목 들려준다. 이런 이 책이 가급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국민 절반이 당연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주거지 1순위인 아파트요, 이제까지 이처럼 쉽게 아파트의 문제점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심을 두는 만큼 문제점이 보이고, 아는 만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와의 만남은 12월 23일 목요일 저녁 7시이고요,
백년어서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따끈한 차와 맛있는 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차와 떡과 책 그리고 사람이 있는 인문학 카페 백년어서원에서 만나요~





아파트키드 득구 - 10점
이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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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 백년어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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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지니북

백년어 서원에 들어서니 화사한 꽃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노란색 백합꽃 향기는 얼마나 진한지 금세 취해버릴 것 같습니다. 제법 바람이 많이 불고 해도 일찌감치 떨어져 겨울 냄새가 물씬 나는 바깥 풍경과는 달리 아늑한 공간에 커피향과 꽃향기가 은은하게 감도는 백년어서원이 오늘따라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벌써 17회를 맞이하는 저자와의 만남, 오늘의 주인공은 부산일보 논설위원이신 박태성 선생님이십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루 여린 감성의 소유자이십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널리스트로서의 날카로움을 가지고 계시지요. 문화부 기자 생활을 오래 하셨고, 영국에 계실 때도 문화 관련 공부를 하셨기 문화와 예술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으십니다.

오늘의 저서인 <유쾌한 소통>에도 나오지만 소통과 연대에 대한 관심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라고나 할까요. 끊임없이 사회를 좀더 따뜻하게 만들어가기 위한 혹은 문화와 예술을 대중이 함께 즐기는 사회를 향한 고민이 책에는 잘 드러나 있습니다.

책이 나오고 나서 한 후배가 이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의 지식인이었던 롤랑 바르트를 떠올렸다는 이야기도 자랑 겸  수줍게 털어놓으시네요. ㅎㅎ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그 가운데 <유쾌한 소통>이라는 제목에 혹해서 오셨다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책을 두 권이나 사시고 열심히 들여다보고 계시는 이 분도 그중 한 분입니다.

오늘 대체적으로 제목에 대한 반응이 좋았습니다. 책이 마지막 만들어질 때까지 저자와 출판사 모두 제목에 대한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는데요, 참고로 이 제목은 저희 출판사 편집장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이야기는 종횡무진 흘러갑니다. 저자의 개인사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출판사에 대한 질문까지 오늘의 이야기는 그 진폭이 아주 큽니다.

유쾌한 소통 - 10점
박태성 지음/산지니
Posted by 아니카
한껏 누리고 싶은 가을은 벌써 저만치 앞서 달려가고 벌써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듯한 날들입니다.
산지니출판사에서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에 준비하고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안내합니다.

부산일보 박태성 논설위원의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유쾌한 소통>이라는 책인데요, 이번 11월에는 이 책을 가지고 저자와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11월 25일 목요일 저녁 7시이고요,
백년어서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따끈한 차와 맛있는 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차와 떡과 책 그리고 사람이 있는 인문학 카페 백년어서원에서 만나요~





유쾌한 소통 - 10점
박태성 지음/산지니
Posted by 산지니북

<저자와의 만남>이 어느덧 16회를 맞이하였네요. 한 달 한 달 쌓이다 보니 어느덧 1년이 훌쩍~~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바로 그 시간』의 저자 전성욱 평론가입니다.


전성욱 평론가는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아주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비평가인데요. 『바로 그 시간』은 전성욱 평론가의 첫 평론집으로 주류적인 담론에서 눈길을 주지 않았던 소수적인 문학들의 탐구를 통해 다수적인 것의 횡포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소수적인 것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고 있는 평론집입니다.

책소개 더 보기

시작하기 조금 이른 시간부터 제자, 선후배 동료 분들이 많이 오셔서 분위기가 후끈 하였습니다. 꽃다발을 들고 오신 분도 있고 이런저런 정담이 오가는 분위기에서 선생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문학평론을 읽지 않는 시대에 책은 외롭다”며 먼저 김곰치 소설가의 말을 빌려 첫 말문을 여셨는데요. 그래도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자기는 참 행복하다며 약간 들뜬 표정으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시작하셨습니다.

첫 책이라 느낌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책을 처음 받은 날 그 감동을 온전히 만끽하고 싶은데 김곰치 소설가에 의해 무참히 깨졌다고 하시네요. 강제로 끌려 나가 책도 3권이나 강탈당하시고 몇 시간 동안 같이 말벗을 하느라 그 느낌을 만끽할 수 없었다며 투정하셨지만 은근히 첫 책의 기쁨과 김곰치 소설가와의 친분을 자랑하시네요.

평론가라 그러신지 아주 달변이시더군요. 어쩌면 재미없게 흐를 수도 있는 주제인데 선생님 특유의 유머로 시종일관 재미있게 진행되었답니다. 나름 명언(?)도 제법 나왔는데 저의 기억력을 한탄합니다. 이런 재미는 현장에 오셔야 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두어 개 생각나는 것이 “세상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문학하는 사람이고 그 변화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 문학”이라는 말. 그리고 일부 특정 작가나 작품에만 모든 논의가 집중되는 현 세태를 비판하시며 소수문학의 조명도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유의미한 의미를 조명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네요.

무슨 스타와의 만남도 아니고 평소엔 없는 포토타임까지 가지며 제16회 <저자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관련글
아무도 문학평론을 읽지 않는 시대에 책은 외롭다
전성욱 평론가의 문화 읽기


바로 그 시간 - 10점
전성욱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지난 9월 30일(목) 저녁 7시 백년어서원에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답니다.
한 달에 한 번 산지니 출판사 저자들과 독자들이 만나는 이 자리가 벌써 1년을 훌쩍 넘겼네요.
이번 달부터는 마지막주 화요일에서 목요일로 시간을 옮겨 진행했는데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독자들이 꽉 차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발트3국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슬픔>의 저자 이상금 교수님이십니다. 부산대 독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계시는데, 원래는 독일문학을 전공하셨지만 지금은 독일발트문학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계시며, 국내에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발트 전문가이기도 하십니다. 평소엔 별로 양복을 즐겨 입지 않으시는데, 오늘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양복을 갖춰 입고 오셨답니다. ^^


제가 이 책의 편집을 맡아 글을 읽어보면서 '문학가라 그런지 역시 글을 잘 쓰시는구나' 생각했었는데요, 이날 들어보니 글뿐만 아니라 말씀도 잘하시네요. 발트3국에 여러 번 다녀오면서 느낀 생각들, 책에는 없는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며 독자들도 함께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마라토너이기도 한 교수님은 내년에도 연구차 발트에 머물 계획인데, 620킬로미터 인간띠 혁명 발트의 길을 마라톤으로 완주할 꿈도 꾸고 계신 듯합니다.


약속한 시간이 다 되어 마무리를 하려는데, 저 앞에 계시는 분홍색 티를 입으신 어르신께서 대뜸 정해진 시간이 어디 있느냐, 밤새워 이야기해도 되지 않느냐(?) 하셔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만큼 귀한 자리로 여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참석한 독자들은 20대 젊은이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들까지 그 스펙트럼이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에 나오는 <키스하는 대학생> 사진 하나 선물로 보여드릴게요. 에스토니아의 유서 깊은 대학도시 타르투 시청 광장에 있는 동상입니다. 이상금 교수님께서는 이 동상에서 깊은 인상을 받으셨던지 책에서도 이 동상에 대해 두 페이지에 걸쳐 단상을 써놓으셨느데, 오늘 이 자리에서 또 언급을 하시는군요. (^^)

우리도 왜 여행을 하다 보면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는 것들인데 필이 확 꽂힐 때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 북디자이너가 교수님께서도 그랬나 보나 하며 일부러 사진을 전면으로 크게 배치한 장면이랍니다.(202쪽)

다가섰지만 부족하고 부둥켜안았지만 미흡한 부분은 얼굴, 가슴 그리고 양팔이 아니다. 부둥켜안는 것만으로는 모자라 발버둥 치듯 자리를 찾지 못하는 남녀의 다리에 있다. 오른쪽 발을 약간 뒤로 치켜 올려 조금이라도 더 밀착하려는 여학생, 이를 받아들이기 위한 듯 오른쪽 다리를 약간 앞으로 구부리는 남학생. 그들의 입맞춤 표정은 그 안타까움 때문에 미완의 모습으로, 움직임으로 살아 있다. 많은 사람의 시각은 얼굴과 키스하는 장면에 머물겠지만, 난 그것을 포함하고도 쉽게 무시당하는 다리의 비꼼과 안쓰러움에 있다고 본다. 그러나 열정의 주인공들은 이를 의식하지도, 알지도 못한다. 그렇다면, 과연 사랑의 순간은 ‘보는 아름다움’과 ‘느끼는 아름다움’으로 분리되어 있을까, 아니면……(203쪽)

 

Posted by 아니카
한낮의 햇볕은 아직 따갑지만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뜨거웠던 2010년 여름을 보내며, 
8월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촌기자의 곧은 소리』장동범 저자를 만납니다.



<저자와의 만남>은 산지니 출판사에서 주최하여 인문학 카페 백년어서원에서 매달 넷째주 화요일에 치르는 행사입니다. 맛있는 떡과 차와 책이 어우러지는 만남입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찻값(5,000원)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많이많이 와주세요.


일시: 2010년 8월 24일(화) 저녁 7시
장소: 백년어서원((T.465-1915)



* 촌기자의 곧은 소리』책소개 더보기

* 언론인, 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 백년어서원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산지니북


산지니출판사와 인문학카페 백년어서원이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이번 7월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공동체의 감각』을 집필하신 허정 평론가를 만납니다.
평론, 하니 딱딱하고 뭔가 지루할 것 같죠. 하지만 이번에 함께 나눌 이야기 주제는 우리 모두가 한번은 공유해보아야 할 문제라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소문에 의하면 대학에서 수업하실 때도 재미있게 하시고 인기도 짱이라고 하시니 평론에 대한 지리함~ 뭐 이런 선입견은 버리고 오셔도 될 듯 합니다.

그동안 허정 선생님은 공동체의 감각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라는 것이, 그 속을 들여다보면, 자기중심적이고 배타적이고 억압적인 데가 많습니다. '주체와 타자, 중심과 주변, 국가와 민족, 인종과 계층, 남자와 여자, 인간과 자연'  등 무수한 이분법적 틀에 갇혀 있죠. 이런 공동체의 문제를 2000년대 한국문학을 대상으로 살펴보고 또  이를 통해 기존 공동체가 가진 억압적인 성격을 덜어내고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공동체에 대해 모색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이들 참석하셔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공동체 형성에 대한 의견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시: 2010년 7월 27일(화) 저녁 7시
장소: 백년어서원((T.465-1915)

* 참가비는 없으며 찻값(5,000원)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공동체의 감각 - 10점
허정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산지니와 백년어서원이 매달 마련하는 '저자와의 만남' 자리에 이번 3월에는 정천구 선생님을 모십니다. 『삼국유사』를 연구의 축으로 삼아서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학과 사상을 비교하다가 유교와 불교, 도교, 일본의 신토(神道) 등 종교 사상까지 두루 섭렵하신 분으로 매주 목요일 부산일보에 <삼국유사 속 바다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데, 글도 재미있게 쓰실뿐더러 말씀도 얼마나 재미있게 하시는지 모릅니다.

저희 출판사에서는 지난 해『논어, 그 일상의 정치』『차의 책』 두 권을 번역하여 출간하셨습니다. 『논어, 그 일상의 정치』는 논어를 완역한 책으로, 아름다운 순 우리말 번역과 정천구 선생의 해설이 들어간 주석, 그리고 사족이 읽는 맛을 더합니다.

논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나 논어를 다 읽어본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저도 논어 읽을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출판 편집자라는 직업의 매력은 이런 게 아닌가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논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했으니까요. 덕분에 공자라는 한 인물이 왜 성인으로 일컬어지는지도 알게 되었답니다.

여러분, 논어 그리고 공자 만나러 오세요.

논어, 그 일상의 정치 - 10점
정천구 지음/산지니


Posted by 아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