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737

요즘 흘라피치 뭐하니?─크로아티아 낭독회&학교도서관저널 35호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요즘 제 귀염둥이 흘라피치의 소식이 한동안 뜸했었지요?지난 5월 25일에 흘라피치의 고향 크로아티아아 자그레브 시내 흐라스나(Hrascina) 마을에서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낭독회가 열렸습니다.크로아티아 대사관의 위선옥 행정원님께서 직접 방문해(100km가 넘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가주셨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크로아티아 독자들을 위해 낭독해 주셨다고 합니다. 행사 진행자이자 작가인 스포멘카 스티메치(Spomenka Štimec) 선생님께서 감사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역자 장정열 선생님께서 번역을 해주셨는데요. 편지 일부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참석해 주신 위 선생님은 아주 우아하게 낭독해 약 50명의 참석자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 2013. 7. 8.
역사적 기록과 살아있는 이야기 -『화염의 탑』을 읽고 역사적 기록과 살아있는 이야기 -『화염의 탑』을 읽고 가을하늘 이 작품은 2011년 부산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한·중·일 포럼에서 논의된 이후에 나온 번역본이다. 부산 시와 시모노세키 시는 그간 자매도시로서 오랜 문화교류를 해왔으나 그동안 문학적 교류는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이번에 출간 된 『화염의 탑』은 한국과 일본, 부산과 시모노세키의 자매도시로서 문학적 교류의 결과물이다. 처음 『화염의 탑』을 봤을 때, 로맨틱한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다. 표지는 분홍빛에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고 있는 바탕 위로 하얀 탑이 우뚝 서 있다. 물론, 제목 까지 보고 나서는 조금은 역동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화염의 탑』을 처음 손에 잡았을 때, 문득 나는 역사소설을 꽤나 편식해서 읽는 편이구나 싶었다. 사실 역사.. 2013. 7. 5.
주간 산지니-7월 첫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최근에 발간을 종종 쉬고 해서, 오늘은 기사 세 편으로 꽉꽉 채운 주간 산지니를 선보입니다. 기삿거리 고갈 사태('점심 뭐 먹지?'를 능가하는 고민!)를 막기 위해 기삿거리가 세 가지라도 보통 하나 정도는 다음 주를 위해 아껴둡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사치(?)를 부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만, 애독자님들을 위해서라면...! 2013. 7. 5.
2013 도쿄국제도서전&도쿄 E-book 엑스포에서 산지니 찾기!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도쿄에서 날개짓하는 산지니를 소개합니다. 먼저 도쿄도서전부터 시작할까요? 서울국제도서전에 이어 도쿄도서전을 소개하게 되었는데요. 도쿄도서전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았지만 어쩌다 보니 도서전 전문 편집자가 되어가고 있네요. 7월 3일 수요일부터 7월 6일 토요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에서'2013 도쿄국제도서전' 이 열립니다. 표어는 입니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로. http://www.mcst.go.kr/web/notifyCourt/press/mctPressView.jsp?pSeq=12828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도쿄도서전의 주빈국이 되었다고 해요. 이번 도서전에서는 한국출판사들의 비즈니스 공간인 ‘한국관’과 문화 홍보 .. 2013. 7. 4.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 :: 작화증 사내 문학콘서트 현장 제목에 은박으로 강렬하게 새겨진 ‘작화증 사내’라는 두 단어. 독자들은 이 ‘작화증’이라는 다소 생경한 표현에 당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막상 이 책의 편집자인 나 또한 처음 원고를 받아들고 낯설어 했으니 말이다. 이 책의 제목이 독자들에게 온전히 받아들여질 수 있는 대중적인 이름인가 하는 회의는 책 출간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야기를 만드는 한 사내의 이야기 『작화증 사내』의 미덕은 그런 '낯섦'에 있음을 부정하지 않겠다.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나, 자신이 한 마리 흉물스런 해충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카프카의 『변신』 첫 구절처럼, 이 소설의 제목이 주는 '낯섦'은 어쩌면 매우 신선하고 기묘하면서도 꽤나 아름답다. 이야기를 써 놓은 적이 있나요.. 2013. 7. 4.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함안 강나루오토캠핑장 지난 주말 함안에 있는 강나루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경남도민일보에 실린 개장 기사를 읽고 가보게 되었지요.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에 있는데, 4대강 사업의 결과물이며 붕괴 위험으로 언론의 이슈가 된 함안보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이예요. 캠핑장은 지난 5월에 개장했는데 120동을 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7월 14일까지는 시범운영기간이라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대신 조그만 쓰레기봉투를 200원에 샀습니다. 샤워장, 화장실, 식수대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개장한 지 얼마 안되어 깨끗했습니다. 전화 예약이 필수이며, 지정된 자리에 텐트를 쳐야 하는데 오후 2시 이후 입장하고 다음날 12시까지 철수하라고 합니다. 지정석이라 자리 운이 좀 필요하지만 빈 자리를 찾아 헤.. 2013. 7. 3.